숭실대전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단골집이야기, 숭실대 파동추야 나의 단골집이야기, 숭실대 파동추야 누구에게나 집같은, 어쩌면 집보다 편한 단골가게가 잇죠? 저에게도 어릴때부터 자주 다니던 단골가게가 있는데요, 집 앞 숭실대 파동추야입니다. 여기 이 가격은 제가 고등학생 때도 똑같은 가격이였어요. 변하지 않는 가격, 변하지 않는 맛. 처음 친구랑 같이 파동추야를 갔을 땐 전이 왜이렇게 비싸냐며 궁시렁거리면서 주머니를 털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나니 전이 비싸다는 생각도 전혀 안들고 서슴없이 제가 계산하고 나오네요. 고등학교 때는 몰래 막걸리 하나 시키는 것도, 심장이 쫄아서 '너가 해! 너가해!' 이렇게 서로한테 미뤘었는데 이제는 들어가자마자 '이모~ 여기 막걸리하나 주세요!'이렇게 외치니.. 종이접기아저씨, 영맨아저씨가 말했던 것 처럼 우리가 많이 크긴 컸나봅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