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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의 밤 휴가의 마지막 밤 기대한 것만큼, 준비한 것만큼 다 놀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잠깐이나마 나에게 휴식을 주었다는 것에 만족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한달동안 주말,평일없이 열심히 일만했는데 그 보답으로 제 돈을 좀 더 보태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풍족하고 재미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었어요. "고맙다. 덕분에 잘 놀았어." 라는 그 한마디가 어찌나 사람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던지 그동안의 설움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이거야 말로 rewarding! 가평에서 마지막밤이 갔네요~ 더보기
미니카랑 계곡에서 사진찍기 요즘 여행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자기만의 미니 아이템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게 유행이라죠? 제가 최근에 본 한 커뮤니티 글에서는 커밋이랑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질 수없어서 이렇게 붕붕이 미니카랑 함께 사진을 찍어봤는데..... 막상 찍으니..... 전복된 차량을 찍어버린..;; 마치 교통사고 처리반에서 찍은 것 같은 사진이 나왔어요. ▲ 완전히 전복된 차량.. 거기... 다치신덴 없으신가요? ▲ ▽ ▽ ▽ ▽ ▲ 분명 나는.. 청량감 있는 시원한 사진을 원했는데.. 사진이 왜 이렇게 나오는거지!! ▲ ▽ ▽ ▽ ▽ ▲ 사진 고자가 나타났다!!!!!!! 사진고자는? 나. ▲ ▽ ▽ ▽ ▽ ▲ 드디어 건진 첫 사진! 물속을 달리는 멋진 쿨카(COOL CAR~) ▲ ▽.. 더보기
가끔은 가출(?)이 필요하다 가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군중 속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때가 있지 않나요? 분명 혼자가 아닌데 혼자가 된 것 같은 느낌. 현대철학에서는 이것을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러 왔다가 의도치 않게 이 군중속의 고독을 느꼈네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 생각의 무게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저처럼 쓸데없이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남들보다 이런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때의 감정을 양분삼아 사진 몇장을 찍어봤습니다. 몇일 뒤에는 이사진을 보고 오그라들어서 이불팡팡을 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지만..! ▲아무도 없는 아스팔트. 길 위에 카메라를 바짝 대고 찍음▲ ▽ ▽ ▽ ▽ ▲방금 막 가출해서 찍은 것 같은 쓰레빠! 부끄럽다.▲ ▽ ▽ ▽ ▽ ▲바.. 더보기